해외선물 뜻 경기도가 비용 문제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생계·의료·주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동시에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여야 한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참여 시군은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곳으로, 이들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수시 접수를 받는다. 대상 시군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대상자들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다. 만약 본인 명...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채 상병을 추모했다. 해병대에 도착한 우 의장은 먼저 채 상병 흉상에 헌화했다. 해병대 장병들을 만난 우 의장은 “채 상병 흉상에 심겨 있는 배롱나무를 보며 나무의 뜻인 친구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생각났다”며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우 의장은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장병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우 의장은 장병들의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정부는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병사 봉급 및 장병 내일준비적금의 정부지원금을 인상하고, 2인 내지 4인 병영 생활관을 확충하고 식당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말했다.이후 우 의장은 해병대 주요장비를 견학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해병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비상계엄 사태 등 국회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다....
“‘야! 이 ○○○아’, 우린 이름이 없어요. 이렇게 불려요.”산업현장에서 일하는 한 이주노동자는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진행된 ‘이주노동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사’에서 이렇게 증언했다. 다른 이주노동자는 “‘야’라고 부르는 것은 (이주노동자를) 까는 거죠. 다 이름이 있으니까, ‘누구누구씨’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아요”라고 말했다.노동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이주노동자에게 이름을 불러주자는 사업이 전남에서 처음 추진된다. 일부 사업주와 관리자의 폭언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9일 ‘이주노동자 안전모 지급 및 이름 불러주기’ 사업을 고용노동부 ‘상생협력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지원이 결정되면 4000만원 예산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안전모 지급’과 함께 추진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주노동자 2000여명에게 한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