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졸업 및 기념일 시즌을 맞았지만 원가 상승 등으로 꽃상가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공하는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양재동화훼공판장 기준으로 절화(꽃다발 제작 등을 위해 잘라낸 꽃) 거래량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약 37만2000단이었다. 전년 동 기간 대비 21.9%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매 금액도 지난해 약 32억 원에서 올해 약 21억 원으로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꽃상가에는 졸업식 등 시즌을 맞아 꽃을 사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하지만 전년보다 오른 꽃다발 가격에 지갑을 여는 시민들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특히 ‘금다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른 생화 가격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화 꽃다발을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한 상인은 “졸업식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한 생화를 되파는 중고 거래도 늘었다”며 “졸업식 특수를 기대하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토요일인 22일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눈이 날리고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5.4도, 대전 영하 4.5도, 광주 영하 1.9도, 대구 영하 2.5도, 부산 영하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0∼7도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 서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 또는 1∼5㎝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타격 중 몸쪽으로 공이 들어오자 깜짝 놀라 피하며 껑충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