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X3060 아시아나항공이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로 탈 수 있는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한다.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4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등 총 102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공급된다.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 3편, 오후 출발 3편으로 투입 기종은 A321이다.출발 시간은 김포 오전 7시10분과 오후 2시50분·6시45분, 제주 오전 7시10분·9시5분과 낮 12시55분이다. 비즈니스·이코노미 174석과 이코노미 195석으로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차례 진행한 제주 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연장해 공급 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
공사비 증액을 놓고 1년 넘게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사업(장위자이 레디언트)이 입주 한 달여를 남기고 최종 합의됐다. 시공사인 GS건설은 마감재 일부를 고급화하고, 조합은 GS건설에 305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서울 성북구청은 18일 오후 최경주 부구청장(갈등조정위원장) 주재로 장위4구역 재정비촉진 갈등조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공사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해 9월 GS건설이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을 부착하면서다. 공사 진행 과정에서 설계도면에 오류가 발견되면서 GS건설의 공정이 지연됐다. GS건설은 공사기일을 맞추기 위해 ‘돌관공사’(공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공사)를 진행했고, 70억원 이상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조합이 파산한 설계사무소를 대신해 새로 설계를 맡을 설계사를 찾는 과정에서도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
“역사적 경험이 비슷한 만큼, 동남아시아 문화에는 한국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세예스24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최근 동남아시아문학총서 4~6권을 출간한 백수미 이사장을 만났다. 재단은 2022년부터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문학총서를 발행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각 국가들은 고유의 언어를 갖고 있기에 이를 선별해 번역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개별 출판사들이 작업하기에 는 까다로운 점들이 있어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못했다”라며 “동남아시아의 좋은 책을 선정하고 이를 번역·출판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 외에 국제문화교류전, 장학사업 등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K-팝, K-드라마, K-문학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