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중도 확장” vs “혼자 규정 월권” ‘정당 정체성’ 놓고 논란 가열이, 소득세 등 우클릭 논란에“진보 가치 버리는 일 안 해 상황 따라 안 바뀌면 바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중도보수’ 정당 선언 후폭풍이 거세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상속세 완화 등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정책 행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 아니다”라고 단언하자 정체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일각에선 답보 상태에 빠진 지지율 탓에 이 대표가 성급하게 핸들을 꺾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라며 “국민의힘이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이 돼가고 있는데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라며 “진보 정당은 정의당과 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는데, 아닌가”라고 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