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교폭력변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대량으로 밥을 쪄서 지을 때도 윤기가 나고 찰진 신품종 벼를 개발했다.도 농업기술원은 단체급식소 밥맛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신품종 벼 ‘지키미’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품종은 농업기술원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2년 연구한 끝에 개발했다.기존 단체급식소에서 밥을 대량으로 지을 때 일명 ‘스팀솥’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압력밥솥에 비해 윤기가 덜하고 푸석푸석하다.지키미를 사용하면 압력밥솥으로 한 것처럼 찰지고 윤기 나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쌀 전분의 구성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을 10% 이하로 낮춰 찰기와 윤기가 부족해 밥맛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한 게 지키미의 ‘비법’이다.지키미는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세척한 뒤 바로 취사도 가능해 조리시간이 단축된다. 비바람 등에 의한 쓰러짐에도 강하고, 도열병 등 주요 병해에도 내성이 높아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주간경향] 청년참여연대는 지난 2월 12일 방 탈출 형식의 온라인 게임 ‘보미를 도와줘’를 제작해 공개했다. ‘보미’는 게임의 주인공으로 돌봄과 돌봄 노동자를 가리킨다. 이 게임은 공공돌봄의 중요성과 공공돌봄 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을 둘러싼 사회 현안을 상기시키고자 제작됐다.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보미’의 방 탈출을 돕기 위해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 사회서비스원법 개정안 등의 관련 현안에 대해 들여다봐야 한다.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청년참여연대는 청년의 목소리로 사회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취지로, 매해 1~2건의 이슈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공공돌봄’을 캠페인 주제로 선정, 약 4개월간 ‘보미를 도와줘’를 만들었다. 청년은 돌봄과 얼마나 가까울까. 청년들은 공공돌봄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었을까. 지난 2월 19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청년참여연대 원정혜 사무국장(26)과 류수정 캠페이너(23)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돌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