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청력 손실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4~2023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 90명을 일대일로 엮어 청력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500㎐, 1㎑, 2㎑, 4㎑, 8㎑)에서 청력이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져 소리를 감지하는 임계값의 데시벨(㏈)에서 대조군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호흡이 멈춘 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