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아시아 최고 셰프들의 손맛을 볼 수 있는 한정된 기회가 마련된다. 다음 달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의 주요한 이벤트인 ‘50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이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는 지난해 수상한 스타 셰프들이 서울의 레스토랑 5곳과 협업해 특별한 식탁을 선보이는 행사다.22일에는 마카오의 광둥 레스토랑 ‘셰프탐스 시즌즈’를 이끄는 탐 퀵 펑이 서울 본앤브레드의 민경환 셰프와 함께 디너를 내놓는다. 이들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채소요리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준비한다. 셰프탐스 시즌즈는 지난해 49위를 차지했다.23일에는 지난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에서 29위를 차지한 칠레 산티아고 ‘보라고’의 셰프 로돌포 구즈만이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빗에서 특별한 메뉴를 마련한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한식요리사>에 출연해 새로운 개념의 한식을 선보였던 호주 출신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한다. 두...
체코 북동쪽에 있는 도시 흐라데츠크랄로베에서 10대가 흉기를 휘둘러 여성 2명이 숨졌다.AP통신은 20일 오전 8시30분쯤(현지시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110㎞ 떨어진 흐라데츠크랄로베 시내의 한 가게에서 10대 한명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경찰은 피해 여성 두명이 심각한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가게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건 발생 10분 뒤 인근에서 체코 국적의 16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길이 20㎝짜리 흉기를 확보했다.경찰은 대테러·극단주의 전담 부서에 사건을 맡겨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흐라데츠크랄로베에서 일어난 일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끔찍한 행위”라며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유럽 국가 중 치안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체코에서는 테러 범죄가 드물게 발생해왔다. 최근 발생한 테러는 2023년 프라하 대학에...
북한이 18일 미국의 ‘북한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두고 “맞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게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비핵화 원칙을 직접 겨냥한 입장을 낸 건 처음이다. 외무성 담화 형식인데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진 않아 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위를 조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북한 비핵화 원칙은) ‘비핵화’라는 실패한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현실 도피적인 입장”이라며 “미국의 행동을 가장 단호한 어조로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담화 서두에 한·미·일 외교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점을 언급하며 미국을 비판했다.외무성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를 두고 “실천적으로나 개념적으로마저도 이제는 더더욱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낡고 황당무계한 계획”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