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사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일반 면회객이 서로 다투다가 함께 형사 입건됐다.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30대)와 B씨(7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를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지인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찾은 A씨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B씨가 참가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중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B씨가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역시 B씨를 밀치는 등 맞대응했다가 입건됐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7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앞에 찾아가 규탄시위를 시작했다. 시위 장소를 헌재 앞에서 판사의 주거지까지 확장하는 등 극우 세력의 ‘헌재 흔들기’가 더 과격해지고 있다.이날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500명이었다. 시위 예정 시간인 오전 7시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후문 앞으로 20여명이 모여들었다. 문 권한대행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아파트 후문 입구에 자리를 잡은 이들은 “야동 판사 사퇴하라” “야동 그만 보라”는 등 이미 가짜뉴스로 판명 난 그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주최 측은 함께한 시위대를 향해 “이런 집회는 이웃에 영향이 가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동네 평판을 떨어뜨리고 문형배를 망신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주최 측이 시위대에 나눠준 손팻말에는 “헌법재판관 ‘문행배씨’ 여중생음란물 좀 그만 봐라” “형배야 OOOOO(아파트 이름) 집값 떨어진다”고 적혀있었다.시위대는 아파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