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탐정사무소 중소 수탁기업 10곳 중 4곳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수탁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납품대금 연동제 실태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중소기업이 받는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재룟값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를 경우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 대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 수탁기업 4013개사 중 1472개사(36.7%)가 연동제를 전혀 알지 못했다. 나머지 1746개사(43.5%)는 제도의 명칭은 알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다. 연동제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기업은 795개사(19.8%)에 불과했다.특히 전체 기업 중 주요 원재료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69개사(11.7%)로, 그중 연동약정 적용 대상 거래가 있는 기업은 411개사(10.2%)였다. 58개사는 의무의 예외 사유에 해당됐다....
40대 여성이 자신의 초등생 자녀 2명, 지인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6분쯤 50대 여성 B씨, 자신의 초등생 자녀 2명과 자살을 시도했다.하지만 B씨의 지인이 “B씨가 자살을 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10여분 뒤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4명을 발견했다.병원 이송 과정에서 이들은 충북 청주와 충남 홍성, 인천과 경기 부천의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이송 당시 33곳의 병원이 인력 부족 등 이유로 이송 불가 통보하면서 A씨는 발견 1시간 4분 만에, B씨와 두 자녀는 3시간 20분에서 40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을 되찾고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송과정에서 33곳의 병원이 인력 부족 등 이유로 이송 불가 통보하면서 A씨와 두 자녀는 3시간20~40분, B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