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1학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하늘양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 앞은 추모객들이 가져다 둔 꽃과 음식, 인형 등이 길을 따라 놓여있었다. 꽃을 들고 학교 앞을 방문한 시민들은 묵념하며 추모했다.이날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를 찾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언니지만 하늘을 볼 때마다 기억하겠다고 쪽지에 썼다”며 눈물을 흘렸다.김하늘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학교 안 시청각실 창고에서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져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학교는 현재 긴급 휴업한 상태다.
17일 오전 4시46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26명이 대피하던 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 조치를 받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전 5시30분쯤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진행 중인 특별근로감독에서 오씨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판단할지 주목된다.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오씨가 노동자로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적용되고 산재가 인정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대법원은 그간 프리랜서 PD·방송작가·아나운서 등의 업무는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정규직 노동자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된 업무로 위탁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해왔다. 광주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아나운서 김동우씨(가명)가 2022년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성을 인정받은 이유도 김씨 업무가 PD나 진행자 등 스태프와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오씨는 지난해 7월 기상캐스터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A씨로부터 강우량 수치 반영을 잘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상캐스터 B씨는 “국장님이 이미 검토해주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