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대만 중부 타이중의 백화점에서 13일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대만 연합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타이중 신광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당했다.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마카오 출신 2세 여아는 심폐소생술 끝에 구조됐다.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푸드코트가 있는 12층에서 발생했다. 14층에서는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폭발 위력은 건물이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컸다고 전해진다. 사고가 일어난 12층에서 4명이 유리창을 깨고 날아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폭발음과 함께 12층 유리창들이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시 정부 청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백화점이 바로 옆에 있어 나도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소방 ...
교육계 “부작용에 제도 기피”특정질환 초점 땐 숨길 수도교육부가 12일 추진 방침을 발표한 가칭 ‘하늘이법’은 질병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교원이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강제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상징후가 있는 교원을 즉각 분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현재 있는 제도인 ‘질병휴직위원회’를 이용하면 직권휴직이 가능한데,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교육부는 이날 공개한 대책에서 ‘하늘이법’을 제정하고 질병휴직 복직자 심사를 필수화하겠다고 했다. 대책을 본 교사와 교원단체는 “기존 법령으로도 이미 직권휴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교육공무원법 44조는 ‘신체상·정신상의 장애로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임용권자는 휴직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휴직을 명해야 한다’고도 쓰여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는 “관계 법령을 보면 교육감은 전문가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