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 사각’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들 방송국은 촬영 보조·작가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 백화점’ 청년 자원 착취하는 방송국 비정규직 문제는 젠더 이슈와 밀접 노동환경 개선·고용 구조 변화를 위한 정책과 사회적 관심 필요<더 글로리>(넷플릭스)에서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악랄한 인물이다. 연진은 기상 캐스터로 일하면서 부족한 실력을 남편의 재력으로 메꾼다. 후배가 이에 불만을 드러내자 연진은 권력을 과시하며 그를 위협한다. “내가 심심해서, 재미로, 네 재계약 막게 하지 마.” 이 장면은 어쩐 일인지 ‘사이다’ ‘후배 참교육’ 등이라는 코멘트를 달고 쇼트폼 영상으로 널리 퍼졌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동원하는 연진에 대한 불만이 여성들의 기싸움, 후배가 선배를 ‘긁는’ 행위 정도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그동안 숱하게 나이를 자원으로 내세우는 어린 여성과 이에 위기감을 느끼는 연장자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