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부산시는 무연고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체계를 강화하고자 모든 지역에서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무연고자가 사전에 장례 방법과 장례를 치러줄 사람을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장례주관자에게 연락해 무연고자의 부고 소식과 희망 장례 방법을 공유하는 공영장례 서비스이다.무연고자는 사전장례주관자 신청서에 장례주관 희망자, 부고 알림 범위, 종교 여부, 장례 일수, 안치 방법 등을 기재할 수 있다.기존에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지인이 직접 사망 소식을 확인해야 해 번거롭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의향을 미리 파악하기 어려웠다.부산시는 이 사업을 동구·남구에 이어 16개 모든 구·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부산 시민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대상자 등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에서 관리 중인 대상자이다.지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 ‘상호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2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 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모디 총리가 내일(13일)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12일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열린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취임 선서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상호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오늘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오늘은 개버드 국장의 날이라 관심을 뺏고 싶지 않다”면서 “난 나중에 할 수도 있고 내일 아침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상호관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상호 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