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명예교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김봉신(여론조사기업 메타보이스(주) 부대표), 박은정(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 활동가), 이승환(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조상식(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김지원(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냈다. 경향신문에서는 구혜영 정치부문장이 참석했다.독자위원들은 신년기획 ‘남태령을 넘어’ 시리즈가 농촌의 현실을 종합적으로 다룬 시의적절한 기획이라고 호평했다. 내란·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추종 세력의 주장을 ‘따옴표’ 그대로 전하지 않고 발언의 타당성을 검증한 기사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조류와의 전쟁’과 ‘금쪽이’ 등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독자위원들은 ‘극우’의 정의와 실체, 문제 ...
내수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지난해가 내실을 다진 해였다면 이를 토대로 올해는 판매량 30% 향상을 목표로 공격 경영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11일 수서 식물관 PH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프(Jeep)와 푸조(Peugeot) 브랜드의 핵심 전략 및 비즈니스 방향을 발표했다.그는 취임 원년이었던 2024년을 “지프 ‘랭글러’와 푸조 ‘408’의 스타 모델 만들기를 통해 브랜드 강화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자평했다.지프의 경우 5가지의 지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고,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끝난 ‘지프 캠프 2024’ 등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다졌으며, 푸조의 경우 사후관리(A/S) 부문 순고객추천지수(NPS)가 전년 대비 크게 오르는 등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진단이다.올해는 ‘360도 ...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마케팅 2.5’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해 효율적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AI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고객군별로 공통적인 특징을 도출하고 이를 재분류해 ‘취향 저격’ 콘텐츠를 제작·활용하는 방식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촌점에 이를 시범 적용해 고객의 구매단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신촌점 방문객 가운데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은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나 스포츠 브랜드 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에 기반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10∼11월 두 달간 이들의 1인당 구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점포에 데이터 마케팅 2.5를 확대 적용해 개인 맞춤화 상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딥리테일(Deep Retail)을 구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