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싱엔지니어 9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38)과 최초 여성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민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48)가 박빙의 득표율을 기록해 4월 결선투표가 열릴 예정이다.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88.6% 기준 1위는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44.36%), 2위는 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당대표인 곤살레스 후보(43.9%)였다. 노보아 대통령은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다른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2위와의 격차가 0.46%포인트에 불과했다.이로써 에콰도르는 오는 4월13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에콰도르에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선 후보가 없다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노보아 대통령과 곤살레스 후보는 배임·횡령 의혹을 받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이 사임하고 치러진 2023년 보궐 대선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90억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PGA 투어, 대회 주최 측인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펼친다. GV70, GV80 등 750만달러(약 109억원)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100대를 대회 종료 뒤 기증하고, 토너먼트에서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로 구호 기금을 모금한다...
중국 TV드라마 <후궁견환전>에 출연했던 배우 추이만리(36)가 음주 상태 뺑소니 사고를 낸 적 있다고 허풍을 떨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저장성 둥양시 공안당국은 13일 공지를 내고 추이만리가 주목을 끌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행정구류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행정구류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유치장에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조치이다.추이만리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 생방송에서 음주운전 중 뺑소니 사고를 냈지만 도망쳤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중국에서 논란이 됐다.추이만리는 방송에서 촬영 목적으로 머무르고 있는 둥양시 헝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호텔로 돌아오다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호텔 폐쇄회로TV(CCTV)가 고장 났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둘러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밤새 피난처를 찾아 헤맸다고 말했다.그는 자동차 등록 유효기간이 만료돼 무면허 상태지만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