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추가 관세 부과 소식에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소폭 올랐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데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을 주식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45포인트(0.67%) 오른 6,066.4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87포인트(0.98%) 상승한 19,714.27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7.01포인트(0.38%) 오른 44,470.41에 거래를 마쳤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증시는 출렁였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을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인데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