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국토교통부는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테러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된 위해 물품 등 테러와 관련한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30일 오전 10시 부산항공청 1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현장 감식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합동조사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조사 시 위험성 여부 등도 검토해 조사진행 여부를 결정한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재난 상황, 시간대별 조치상황, 현장 내 통제상황, 승객 조치 등을 파악하고 전파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 지휘소 역할을 맡은 기관이 없어 기관마다 엇박자를 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릴 수사는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맡았다. 현재 현장 감식 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장 훼손 정도에 따라 수사의 속도에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부산소방...
비이재명(비명)계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민주당은) 이재명 한 명 탓하는 것으로 쌓여 있는 문제에 눈감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민주당이 이중적 태도를 극복해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극체제’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의 당 운영 방식 비판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내로남불’부터 반성해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민주당에 낡은 것이 너무 많고, 달라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는 너무 쉽게 승리를 낙관한다”며 “윤석열이 탄핵되면 다음은 무조건 민주당이 되는 걸까. 이재명 일극체제만 극복되면 대선승리는 따 놓은 당상일까”라고 적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지나친 PC주의, 몸에 밴 선민의식, 실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느껴지는 잘난 척. 이런 모습이 달라지지 않아도 윤석열이 탄핵되면 다음 정권은 무조건 민주당 차지가 될까”라며 당에 ‘질문과 반성’을 촉구했다.우선 민주당의...
자박자박한 국물에 돼지고기를 넣어 끓여먹는 음식 ‘짜글이’가 청주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청주시는 올해 ‘청주 미래유산’ 11건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청주 미래유산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뜻한다.올해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은 짜글이 등 11건이다.짜글이는 청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양념한 돼지고기에 감자와 양파, 파 등을 넣고 자박하게 끓이는 국물요리다. ‘쫄데기’라고 불리는 돼지고기의 사태 부위가 짜글이의 주재료다. 짜글이 속 고기를 건쳐 상추 등 쌈 채소와 쌈을 싸 먹기도 한다.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서 짜글이를 판매하는 식당은 167곳 정도다.또 ‘꽃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청남교도 청주 미래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에 연꽃이 자생하면서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으로 거듭난 장암동 연꽃방죽, 일본식 불교 사찰 건물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