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월 튀르키예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공식 출시하고 시승 행사를 한 데 이어 유럽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KGM은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판매·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액티언,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의 차량을 선보였다고 한다.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계획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일정 그리고 올해 판매 및 마케팅 방침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을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6만2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KGM에 유럽(2만9221대)은 전체 판매의 46.8%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올해 들어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워런트증권(ELW)을 거래한 금융권 종사자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그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를 주문하려고 했다. 빠르게 거래하기 위해 매도호가에 약 500만원 어치의 매수 주문을 넣었지만 이상하게 주문은 체결되지 않았다. 주문 창에서 주문 취소 처리도 안됐다. 이도저도 막히자 A씨는 원하지 않는 가격에 매수 주문이 체결되지 않도록 예수금을 모두 인출했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이미 인출이 완료돼 계좌에 잔고가 없었는데 얼마 뒤에 최초 매수 주문을 넣었던 가격대로 주문이 체결됐다. 주문 액수만큼 미수금도 발생했다.고위험 파생상품인 ELW는 사려는 금액만큼 현금이 잔고에 꼭 있어야 거래가 체결된다. 잔고가 없어 거래가 체결될 수가 없는데 A씨의 경우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시스템이 ‘먹통’이 된 사이 주문이 된 해당 ELW의 가격은 매수 시점보다 약 40% 급락했다. A씨에겐 이날 100만원대의 미실현손실도 발생했...
정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공익신고자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공익신고자로 판단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보호 신청이 없어 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김응태 국민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공익신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신고자로부터 보호 신청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따라서 권익위가 신고자에 대해 보호 조치 결정을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앞서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지난달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곽 전 사령관을 공익신고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그러면서 “보호 조치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검토해서 조치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곽 전 사령관이 공익신고자로 판단됐지만 그에 따른 추가 보호 조치를 요구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권익위는 이날 “(공익신고서를) 수사기관으로 송부하면서 신고자에게 보호·보상 제도 운영 상세 안내문을 발송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