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토토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선원 5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7명은 수색 중이다.부안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 39분쯤 부안군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근해통발어선 ‘제2022신방주호’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신방주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8명 등 총 1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구조된 선원은 5명으로 한국인 2명, 외국인 3명이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신방주호는 선원 11명이 탔다고 신고했지만, 구조된 선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미등록 선원 1명이 추가로 탑승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4척과 항공기 4대, 민간 어선 7척, 유관기관 선박 4척, 해군 항공기 1대 등을 화재 현장에 보내 바다로 뛰어내린 선원을 구조했다. 소방 당국도 해경의 공동 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해 어선 화재를 진압했...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오는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증인신문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조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낸 건 이번이 두 번째다.조 청장 측은 10일 헌재에 “조 청장은 13일자 증인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조 청장 측은 “건강상 이유와 형사소송법상 증언 거부 사안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첫 번째 불출석 사유 때와 같은 취지다. 이어 조 청장 측은 지난달 20일 헌재에 첫번째 불출석 사유서를 냈을 때와 달리 “현재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며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명료하지 않아 맑은 정신으로 증언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확인됐다.조 청장은 탄핵소추인인 국회 측이 증인으로 신청해 헌재가 채택했다. 그러나 혈액암 투병 중이어서 건강이 좋지 않고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헌재에서 한 증언이 판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