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내년 지구 궤도로 발사될 5차 누리호에 제주도 해양 쓰레기 분석과 미세먼지 관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이 탑재된다.우주항공청은 이 같은 기능 등을 수행할 5차 누리호 탑재용 초소형 위성 7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초소형 위성은 길이가 각각 30~160㎝로, 일반적인 위성보다 덩치가 매우 작다.우주청에 따르면 5차 누리호에는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에서 나오는 신호 데이터로 지구 하늘의 전리권을 관측하는 오앤비스페이스의 ‘SLEDGE’, 제주도 해양 쓰레기와 관련한 해류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쿼터니언의 ‘PERSAT’가 실릴 예정이다.또 우주 날씨 모니터와 우주 쓰레기 촬영을 위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COMMAND v1’, 미세먼지 관찰을 위한 무인탐사연구소의 ‘UEL-Y-Sys’, 공공 활용을 위한 초분광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5호’도 지구 궤도로 올라간다.우주 환경에서 단백질 의약품...
부산시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악취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수구 악취를 전수 조사한다. 악취지도를 만들고 악취가 심한 8곳을 우선 준설한다.부산시는 105억원을 들여 악취가 발생하는 하수관로를 준설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의 생활악취 민원은 매년 1200~1300건 수준으로 하수구 악취가 악취 민원의 22.5%에 달한다. 실태조사 결과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민원이 주로 발생했다. 원인은 하수관로 퇴적물의 부패로 분석됐다.부산시는 예산 부족으로 하수관로 준설은 침수 예방이나 수질개선이 필요한 곳부터 하수관로를 준설했다. 준설이 어려운 곳은 탈취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하면서 민원은 해마다 반복됐다.이에 악취가 심한 지역에 105억원을 투입해 우선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광안역, 보수동 행정센터, 서면 만취길,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역 윗길(해리단길) 등 8곳이다.부산시는 3월부터 합류식 하수관로 350곳을 전수 조사해 악취 농도가 높은 지역...
1억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명의로 산 뒤 다시 국내로 들여온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법정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 6단독 신흥호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도 명령했다.신 판사는 또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에 있는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나머지 4명도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1900만~1억2000만원 선고를 받았다. 또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도 벌금 500만원, 1900만원 추징 처분을 내렸다.신 판사는 “A씨는 면세품 밀수를 막아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 직원을 통해 고가 밀수품을 대리 구매해 죄질이 불량하고, 거래업체와 직원들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