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강원도의 한 스크장 슬로프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10일 오후 7시30분쯤 강원 홍천의 한 스키장 중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A씨(37)와 스노보드를 타던 B씨(24)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도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스키장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부부동성제’ 개정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13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은 보수층을 중심으로 그간 개정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소수여당’ 상황에서 야당의 개정 움직임에 떠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당내 신중론이 여전히 강세여서 의견 수렴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자민당 ‘성씨 제도 검토 실무팀’(약칭)은 아이자와 이치로 중의원(하원) 의원을 좌장으로 50여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3월 말까지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이들이 논의하는 건 현행 민법상 부부동성제의 개정 방향이다. 결혼하면 부부 한 쪽의 성을 따르도록 강제하는 제도로, 아내가 남편 성을 따르는 사례가 95%로 조사돼 사실상 남편 성을 강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관행이 아니라 법으로 부부 동성을 강제하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당내 의견은 다양하다. 가장 급진적 의견은 부부끼리도 결혼 전 성을 각자 유지해...
LG이노텍은 독일에서 열리는 차량용 조명업계 워크숍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LG이노텍은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전문매체 ‘DVN’이 주관해 오는 19~2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34회 라이팅(lighting) 워크숍’에 참가할 예정이다. DVN은 전장업계의 대표적인 전문 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여는 라이팅 워크숍은 차량용 조명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다.LG이노텍은 자체 브랜드 ‘넥슬라이드’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光源) 패키지를 붙여 만든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부품이다. LG이노텍은 워크숍에 단독 부스를 열고 차량 전후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넥슬라이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밝고 고른 빛을 내는 차량 후방용 램프 모듈 ‘넥슬라이드 A’,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 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한 ‘넥슬라이드 A+’ 등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