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출 ‘파닭 원조 도시’인 세종에 ‘파맥(파닭+맥주)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공무원들이 직급과 경력에 관계 없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결을 펼치는 ‘흑백 정책 요리사’ 경연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아이디어다.시는 흑백 정책 요리사 본선 진출과제 12건을 소개하는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직원이 볼 수 있게끔 매주 1건씩 내부 행정망에 본선 진출과제를 칼럼 형태로 정리해 공유하는 방식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흑백 정책 요리사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본선 진출과제 12건을 선정한 뒤 지난달 경연을 거쳐 최종 6개 우수작을 선발했다.최종 우수작으로는 ‘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전략’과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홈런도시 세종 : 한화이글스와 날아오르다’ 등이 선정됐다.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전략에는 파닭과 맥주를 결합한 먹거리부스인 ‘파맥존’을 운영하고 파닭요리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자는 아이디어...
태양계 5번째 행성인 목성에 딸린 위성에서 엄청난 규모의 화산 폭발이 관측됐다. 폭발력이 지구에 있는 전체 발전소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무려 6배로 측정됐다.지난달 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 위성 ‘이오’에서 강력한 화산 폭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오는 지름이 3642㎞로, 달(3474㎞)보다 약간 큰 천체다.NASA는 지난해 10월 무인 탐사선 ‘주노’를 통해 이오 표면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 판독 과정에서 이상한 현상이 확인됐다. 10월22일까지는 별일 없던 이오 표면에서 돌연 10월27일 길게 뻗은 검은 연기 같은 모습이 관찰됐다.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 이오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생긴 것이다.연기의 정체를 파악하기로 한 NASA는 같은 해 주노에 “12월27일 적외선(열) 감지 장비를 켠 채 이오에 접근해 비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관측 결과는 놀라웠다. NASA는 “이오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화산 폭발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