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3%에 그치며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다.상무부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2.3%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2024년 연간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4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3.1%)보다 낮았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와 비교해도 낮았다.
“내 돈이 공중분해 된 건가?”직장인 류모씨는 24일 오전 10시6분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신의 신한은행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로 160만원을 이체하고 난 뒤 깜짝 놀랐다. 신한은행 계좌에선 분명 160만원이 빠져나갔는데 케이뱅크 계좌로는 입금이 되지 않은 것이다. 신한은행 앱에서는 “처리중”이라는 메시지만 반복됐고, 케이뱅크 계좌에서는 아무런 메시지가 없었다.류씨는 곧바로 신한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해 상담원으로부터 “이체가 20~3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 류씨는 26분간 마음을 졸여야 했다. 결국 계좌이체가 완료됐지만 류씨는 “연휴 앞두고 당장 필요한데 돈이 사라질까 불안했다”고 말했다.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24일 일부 은행에서 계좌 이체 서비스가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류씨가 이용한 신한은행·케이뱅크 등을 비롯해 금융결제원의 망을 이용하는 일부 은행 간 거래에서 이체된 돈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한 것...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재신청한 검찰이 25일 법원 결정 이후 대응 방안을 미리 마련 중이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조만간 윤 대통령 대면조사를 시도할 방침이다. 법원이 연장 신청을 또 다시 불허할 경우 이르면 26일 윤 대통령을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다.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허가 여부 결정을 긴장한 채 기다리면서 허가시 윤 대통령을 조사할 준비와 불허에 대비한 공소장 작성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을 공소제기 요구 방식으로 송부받은 뒤 같은 날 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10시쯤 이를 불허했다.김 부장판사는 공수처법 입법 취지와 조항 등을 살펴봤을 때 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