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바다없는 충북’에 들어선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두 곳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도는 괴산에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 지난해 2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자리 잡고 있다.‘애물단지’ 괴산의 충북수산파크, 충북아쿠아리움 조성으로 활기충북도는 사람이 찾지 않아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얻은 충북수산파크의 방문객을 끌어올리기 위해 1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아쿠아리움을 조성했다.이곳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충북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350t급 메인수조와 수중터널 등으로 이뤄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희귀어종인 황금철갑상어를 비롯해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를 전시 중이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형사재판에 넘겨지면서 현법재판소가 진행 중인 탄핵심판 등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형사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면 탄핵심판에도 더 많은 내란죄 증거가 제공될 수 있어 윤 대통령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형사재판을 탄핵심판 이후로 미뤄달라는 지연 전략을 쓰는 동시에 불구속 재판을 받기 위한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측이 가장 먼저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대응은 형사재판 기일을 탄핵심판 뒤로 미뤄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최대한 늦추려는 건 형사재판이 빨리 진행될수록 탄핵심판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놓이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접 위법한 계엄을 지시했다는 증거들은 내란주요임무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군 간부 수사에서 다수 확보된 상태다.12·3 비상계엄 사태 주요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형사재판은 이미 지난 16일 시작됐다. 다음달 초부터 노상원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