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무료중계 프랑스 동남부 도시 그르노블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던진 수류탄이 폭발해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일간 르몽드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검찰은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마약 밀매와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프랑스 검찰은 전날인 12일 “저녁 8시쯤 한 남성이 술집에 들어와 아무 말 없이 수류탄을 던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 수류탄 폭발로 12명이 다쳤으며, 그 중 6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새 페이지를 열었다. 한국은 지난 14일 막 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하고 최종 2위를 기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향한 희망의 불을 밝혔다.한국 동계 스포츠의 오랜 기둥들이 신기록을 쏟아냈다. 쇼트트랙 최민정(27·성남시청)은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따 김기훈(1990 삿포로), 채지훈(1996 하얼빈), 안현수(현 러시아 빅토르 안·2003 아오모리)에 이어 네 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한국이 한 번도 제패하지 못했던 여자 500m에서 첫 우승을 가져왔고 대회 기간 4차례나 대회 신기록을 썼다.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7·알펜시아)은 남자 팀추월 은메달로 역대 9번째 메달(금 7·은 2개)을 수확, 한국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 단독 1...
“추운 날씨에 한달음에 달려오신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세종호텔의 오랜 투쟁을, 복직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 지부장이 17일 오후 연대를 위해 찾은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을 향해 확성기를 들고 외쳤다. 고 지부장은 지난 13일 오전 5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역 1번 출구 앞 도로 위에 설치된 10여m 높이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위에서 농성하고 있다.이날 오후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전환 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는 명동역 1번 출구 앞에서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고 지부장의 고공농성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윤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고 지부장과 같은 부당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으로 사회의 노동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향미 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정리해고 철회와 노동악법의 철폐 없이 사회 대개혁은 실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수 비상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