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홈타이 지난해 10대 마약사범이 전년도보다 절반 이상 줄어 600명대로 내려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마약사범 수도 3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대검찰청은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방부·국정원·식약처와 제5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기관별 마약류 범죄 단속 관련 업무추진 성과 및 올해 마약범죄 중점 대응방안을 수립했다.특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사범 단속인원은 2만3022명으로 직전년도(2만7611명)보다 16.6% 감소했다. 마약사범 단속인원은 2022년, 2023년 연속 증가세였다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0대 마약사범도 649명으로 직전년도(1477명)에 비해 56.1%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컸다.10대 마약사범은 그간 300~400명대를 유지하다 2023년 1000명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다. 특수본은 온라인 마약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한 것이 지...
내란 수괴 혐으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대립이 대학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연달아 열렸다.서울대 재학생들과 서울대민주동문회 소속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서울대 공동행동은 오후 4시 ‘윤석열 퇴진! 쿠데타 옹호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서울대 트루스포럼 등은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먼저 회견을 진행한 서울대 공동행동이 자리를 지키면서 양측이 충돌하기도 했다.16일 찾은 서울대 캠퍼스 내 게시판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대자보가 경쟁하듯 덧대어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