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노동부는 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본부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경찰청·부산시·기장군 등이 참여한다.노동부는 관할 고용노동지청인 부산청과 부산동부지청에서 현장 출동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소방청 등과 협조해 현장 수습을 실시한다고 했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호텔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25명 등이다. 현장에 있던 100여명이 대피했다.[속보] 부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6명 사망, 25명 부상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해당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가가치세는 곧 관세”라고 주장하면서 한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 정부가 미국산 수입품에 매기는 부가세 10%를 관세로 간주하고 상호관세를 매기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부가세는 미국에 차별적인 세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동시에 미국 역시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등 비관세 장벽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적극 활용해 협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는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부가세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들을 (대미) 관세를 가진 나라와 비슷하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차별적인 관세를 매기는 국가에 똑같은 세율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이는 결국 향후 각 국가들이 수입산 제품에 적용하는 부가세도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하겠다는 의미다.부가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70개 넘는 국가가 도입했다. 한국의 부가세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