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실제 위치와 맞지 않는 일명 ‘방위식’으로 명명되어온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가 4개로 압축됐다.서구는 지난 12일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등 4가지 명칭을 새 명칭 후보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경명구는 고려시대 한양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한 경명현에서 착안, 역사성과 인천 교통의 중심지를 표현했다. 서곶구는 1914년 부천군 ‘서곶면’에서 시작된 서구의 옛 지명으로 널리 알려져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명칭이다. 서해구는 ‘동해시’나 ‘남해군’이 행정명칭으로 사용되듯이 서구가 서해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청라구는 청라도에서 유래된 서구의 옛 지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서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나이별 선호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열어 선호...
재난문자 글자 수가 늘어 재난 상황뿐 아니라 대피 방법, 유의사항 등도 문자에 담기게 된다.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가 여러 개 전송되는 것을 막는 ‘필터링 기능’도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14일 경찰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최대 90자인 재난문자 글자 수는 157자로 늘어난다. 행안부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문자에 재난 상황을 비롯해 대피 방법, 유의사항 등을 더욱 상세히 안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글자 수가 늘어난 재난문자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여러 기관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내거나, 같은 문자가 반복해서 발송되지 않도록 올해 3분기까지 필터링 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반복된 재난문자가 국민에게 피로감을...
올 하반기부터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여행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의원들의 겸직 현황도 공개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공개 항목은 19개로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과 학술연구 용역 현황, 의원 역량강화 현황, 의정보고회 개최현황, 행사개최 현황, 의원 겸직현황 등이 새로 포함됐다.공개되는 내용은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제교류 현황에서는 방문(연수, 출장) 계획서, 귀국(출장) 보고서, 여비집행내역이 공개되고, 겸직현황에는 겸직관련 의원명단(성명, 소속정당, 선거구), 겸직기관명(소재지 포함), 겸직신고일, 겸직직위 등이 공개된다. 의원 역량강화 현황에는 공공·민간위탁 역량강화교육 수행자 명단, 훈련기관, 기간, 비용, 참석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