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광주를 찾아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다 같이 이렇게 더 큰 민주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정권 교체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번 계엄과 내란을 막기 위해서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이 나왔듯이 이제는 빛의 혁명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광주시민들을 향한 메시지도 냈다. 김 지사는 “지금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면서 “제2의 노무현의 기적을 다시 만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는 이기는 길, 그리고 새로운 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우리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김 지사는 “87체제는 그 시효를 다했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8)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다.이 대표는 22대 총선을 100일 남짓 앞둔 2024년 1월2일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이동하던 중 김씨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김씨는 “대표님, 사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외치며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찔렀다. 김씨는 범행 이전에도 이 대표 일정을 따라가며 범행을 연습하는 등 사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김씨가 이 대표를 “종북세력을 주도하는 정치인”으로 간주하면서 극단적인 적대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고, 이 대표의 형사 재판이 지연돼 폭력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극단적 생각에 이르게 돼 본인이 직접 나서 피...
프랑스 동남부 도시 그르노블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던진 수류탄이 폭발해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일간 르몽드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검찰은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마약 밀매와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프랑스 검찰은 전날인 12일 “저녁 8시쯤 한 남성이 술집에 들어와 아무 말 없이 수류탄을 던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 수류탄 폭발로 12명이 다쳤으며, 그 중 6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