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이 “헌정수호에 힘 합치자”김 “더 넓은 연대를” 화답 후팬덤 정치 지적 등 쓴소리도이 “지금은 내란 극복 집중”김 제안한 개헌엔 ‘선 긋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친문재인(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헌정수호 대연대(가칭)’를 제안했다. 최근 이 대표 일극 체제와 지난 대선 패배 책임론 등을 두고 비이재명(비명)계와 친이재명(친명)계의 갈등이 심화하자 이를 봉합하는 통합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통합’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개헌을 두고는 온도차를 확인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나 “고생하시다가 당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복당을 축하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자동 탈당 처리된 뒤 최근 복당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12·3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5일에 이어 두 달여 만이다....
LG이노텍은 독일에서 열리는 차량용 조명 업계 워크숍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LG이노텍은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전문매체 ‘DVN’이 주관해 오는 19~2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34회 라이팅(lighting) 워크숍’에 참가할 예정이다. DVN은 전장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여는 라이팅 워크숍은 차량용 조명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다.LG이노텍은 자체 브랜드 ‘넥슬라이드’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光源) 패키지를 붙여 만든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부품이다.LG이노텍은 면광원(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며 두께가 없는 광원) 관련 특허기술을 700여건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는 얇으면서도 빛은 더욱 고르고 밝게 내는 차량 조명 모듈을 만들 수 있어 차량 디자인 설계 자유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L...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사진)가 건강 악화로 오는 19일 증인으로 채택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명씨의 법률대리인이 13일 밝혔다.국회의원들이 명씨가 수감된 창원교도소 내 구치소에 와서 현장 질의를 하면 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명씨의 법률대리인은 또 명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육성이 담겨 있다며 명태균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명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건강상 이유로 (19일 국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릎이 안 좋은데 재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고 지금은 약물처방만 받고 있다.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국회의원들이 구치소에 가서 현장 질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만약 그렇게 결정해서 온다면 응해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