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12일 오후 전북 익산시 용제동 LG화학생명과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쯤 약품 생산동 3층과 옥상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원 118명과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1시간 24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내부 가연물을 들어내고 잔불을 정리하는 시간이 걸려 1시간 57분 만인 오후 3시 57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나, 이 중 10명이 단순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공장은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시설로, 최근 설비 노후화로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6개 기업, 창원 등 4개 시군과 50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43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경남도지사, 6개 기업 대표, 창원시, 밀양시, 창녕군, 남해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한화엔진, 지티엘, 삼천리기계, 월드테크, 유림테크, 신원종합개발 등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엔진은 수요가 증가하는 친환경 엔진 생산 설비 확대를 검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이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한화엔진은 선박용 저속엔진 제작사로서, 엔진 설계, 제조, 판매, 부품판매까지 엔진 생애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지티엘은 2019년 설립된 우주·항공 분야 벤처기업으로,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삼천리기계는 1975년 창립 이후 공작기계 주변기기 제조에 집중해온 기업이다.월드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