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대통령’ 아니었나요. 코인 그대로 들고 있는 게 맞을까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추가관세 부과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넓게 퍼진 비트코인 낙관론도 최근 주춤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통상·안보 이슈에 관세 카드로 대응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관세 부과는 일시적 수단일 뿐 장기적으로는 ‘친’ 가상자산 정책 추진으로 코인 가격이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트럼프 당선에 “70만 달러 간다” 장밋빛 전망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공화당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6월 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가상자산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욕의 한 바에서 비트코인으로 햄버거를 사 먹으면서 “이것은 가상자산 버거...
가수 고 신해철씨를 의료과실로 사망케 한 의사가 다른 의료사고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성복)는 1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모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하고 법정구속했다. 금고는 교정시설에 수감해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이다. 다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을 강제하지는 않는다.항소심 재판부는 강씨가 수술을 하면서 환자에게 다량 출혈을 발생시켰고 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늦게 옮기는 등 과실을 범해 환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업무과실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그로 인해 피해자는 상당히 오랜 기간 거동이 불편했으며 사망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 사망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원심에서 3000만원을 공탁했지만 사망이란 되돌릴 수 없는 피해자가 발생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강씨는 2014년 7월 60대 남성 환자의 대퇴부 심부정맥 혈...
편의점업계 2강인 GS25와 CU의 ‘1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GS25는 점포 수 기준으로는 CU에 밀리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부동의 1위였는데, 이제는 매출도 CU가 GS25를 바짝 뒤쫓고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순이익은 1952억원으로 0.3% 줄었다. BGF리테일은 “고물가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임차료와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BGF리테일 연결 실적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네트웍스, 푸드 등이 포함돼 있다. CU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오는 18일 공시 예정이지만, 편의점업계 매출 1위인 GS25의 격차가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CU의 별도 매출이 BGF리테일 매출에서 98~99%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