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명예교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김봉신(여론조사기업 메타보이스(주) 부대표), 박은정(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 활동가), 이승환(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조상식(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김지원(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냈다. 경향신문에서는 구혜영 정치부문장이 참석했다.독자위원들은 신년기획 ‘남태령을 넘어’ 시리즈가 농촌의 현실을 종합적으로 다룬 시의적절한 기획이라고 호평했다. 내란·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추종 세력의 주장을 ‘따옴표’ 그대로 전하지 않고 발언의 타당성을 검증한 기사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조류와의 전쟁’과 ‘금쪽이’ 등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독자위원들은 ‘극우’의 정의와 실체,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