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카카오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오픈AI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올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카오톡과 AI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와 오픈AI는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여러분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4일 ‘AI 서비스 대중화’라는 목표 아래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문답 수행에 그치지 않고, 펑션콜(함수호출)을 통해 카카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서비스를 넘나들며 복합적이고 초개인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펑션콜이란 AI 모델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동작을 지시하거나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올 수 있도록 모델과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