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7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출도착 예정 항공기 413편 중 191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공항측은 제주공항의 강풍, 도착공항인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로 많은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공항측은 기상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항과 지연 운항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 탑승 예정 인원 1만3000여명의 발이 묶였다.한국공항공사와 제주항공관리청,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메뉴얼에 따라 경계로 단계를 올리고 체류객 지원에 나선다. 제주공항은 체류 규모와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고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경계 단계부터는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체류객에게 교통과 주변 숙박시...
서울시가 하숙집·셰어하우스 등에 전입신고할 때 동주민센터에 내야 하는 서류를 일원화하고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지 내 숙박시설의 용적률도 완화하기로 했다.서울시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규제철일부 폐안 9~12호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규제철폐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규제철폐안 9호는 ‘전입신고 서류 일원화’다. 현행 주민등록법 시행령에는 전입신고자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제출서류 종류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한 집에서 방별로 전입하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해 세대 분리 전입신고를 할 때, 한 주민센터에서는 임대차계약서를 요구하는 반면 다른 주민센터에서는 임대차계약서에 소유주(임대인) 동의서까지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동별로 상이한 서류 요구 현황을 조사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규제철폐안 10호는 ‘행정재산 사용허가 부당특약 방지’다. 현재 행정재산 사용 허가조건 표준안은 자연재해로 훼손된 시...
국내 최초 중증외상 전문의 육성 병원인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예산 삭감 문제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오 시장이 “예산이 삭감돼 폐쇄되려던걸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막았다”고 밝히자 박 의원은 “예산 삭감한건 정부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명의 최전선, 서울시가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수련센터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는 2014년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지역 외상전문의 집중 육성 병원으로 지정됐다. 그간 정부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됐지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원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돼 이달 28일까지만 운영을 할 예정이었다.오 시장은 글에서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해 위기를 막을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고, 서울시의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나아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