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고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 1차공 ‘대왕고래’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브리핑과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밝힌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 발언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6월3일)1차 발표는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정무적인 영향이 많이 개입되는 과정에서 장관님께서 비유를 든 것이 많이 부각됐는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된 데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3일 오전 10시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쓴 작성자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다.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씨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을 쓴 40대 남성을 입건했다.이 남성은 경찰에 “장난으로 댓글을 올렸고 전한길 씨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전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꽃보다전한길’의 한 영상에는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댓글 작성자는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며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고 적었다.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해당 집회에서 전씨는 “비상계엄을 통해 그동안 감춰졌던 언론의 편파보도 현실을 알게 됐고 ...
직장인 A씨(45)는 최근 몇 주간 지속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단순 요통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통증이 점차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고 다리 저림 증상까지 동반되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척추 종양’이라는 진단이 나온 A씨는 종양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인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에 종양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발생 부위가 척추 주변이어서 초기에는 목이나 허리 등에서 흔히 경험하는 근육통과 구별하기 어려워 간과하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면 해당 신경의 지배 영역에 따라 팔 또는 다리의 저림과 감각 저하, 근력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휴식 중이거나 가볍게 움직일 때도 통증이 심해지면서 여러 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척추 종양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척추뼈에 생기는 ‘척추뼈 종양’과 척수 및 신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