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기 대선을 향한 민주당의 몸풀기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래 자리인 전남도당위원장 역할 수행에 전념하겠다”며 “전남도당이 민주 정권 창출의 선봉장이 돼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당시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영남 일색 지도부 구성을 피하고, 흔들리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주 의원을 최고위원에 지명했다는 시각이 다수였다.주 의원은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민주당 지도부 일원으로 대한민국 헌정사에 기록될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했다”며 “산적한 지방 현안을 해결하고, 호남 목소리를 대변해 민주당 정권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지만 지역민들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권 교체만이 내란 세력 준동을 확실히 차단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서 벗어나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기대수명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건강수명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출생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이지만, 건강수명은 65.8년에 불과하다. 약 17년 동안 질병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특히 이 격차는 소득 수준에 따라 더욱 극명하다. 보건복지부 분석 결과, 소득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8년 더 건강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약 계층의 건강수명 불평등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만성질환의 발생 및 진행은 개인의 유전과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생활 습관 중에서도 식생활이 어땠느냐에 따라 건강수명이 좌우된다. 이 때문에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