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영화 <검은 수녀들>과 <히트맨 2>이 29일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뉴(NEW)가 밝혔다.<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 달성이다.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중이다.오컬트 장르인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쓰인 소년을 구하려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분투를 그렸다.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이다.배우 송혜교를 앞세운 영화는 해외 성적...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체육회와 전국마라톤협회는 오는 2월 1일 대관령면 송천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 ‘2025 평창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5㎞와 10㎞ 등 2개의 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나 반소매 티를 입고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 속에 칼바람을 맞으며 달리게 된다.박종섭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과 도전 정신에 맞는 거리를 선택해 달리면 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막한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축제장 주변에는 120m의 눈 터널을 비롯해 평창의 마스코트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와 축제를 형상화한 대형 눈 조각과 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