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1명이 발견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침몰한 어선에 탔던 60대 한국인 선원 1명을 인근 어선이 발견해 경비함정이 구조했다고 밝혔다.이 선원은 구조당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고흥 나로도 축정항으로 옮기고 있다.이날 오전 1시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4명이 타고 있던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 어선 제22 서경호가 갑자기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국인 3명과 외국인 4명이 구조됐지만, 선장 A씨(66)를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은 사망했다. 생존 선원 4명(인도네시아인 2명·베트남인 2명)은 고흥의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나머지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SK E&S 합병 효과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다만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SK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4057억원, 영업이익 15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1일 SK E&S와 합병해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종합 가치사슬’을 구축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11~12월 영업이익(1234억원)이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지난해 4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