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23일 국토교통부가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했거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34만32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등 2개 차종 14만1125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내달 3일부터, 넥쏘 1만9830대는 비상 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9598대는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량의 일부 기능을 관리하는 통합 제어장치인 ‘보디 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기아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만6204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오는 31일부터 리콜한다.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테슬라 모델Y 등 2개 차종 2...
설 연휴로 6일 만에 문을 연 코스피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2510대로 밀려났다. 특히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하락이 가파르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14.7원 급등하며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코스피 지수는 31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91%) 내린 2513.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단숨에 낙폭을 키웠다.중국 딥시크 충격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등 악재를 한 번에 반영하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8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3억원, 24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딥시크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던 AI 산업 구도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I 생태계의 일원인 SK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