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오전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강제구인 및 현장조사를 재시도했지만 또 다시 불발됐다. 이날로 총 세 번째 불발이다.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금일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이 피의자 윤석열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 측이 현장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도 했다.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것은 지난 15일 체포 당일 단 하루 뿐이다. 이 날도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모든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을 상대로 강제구인 및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특히 전날에는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한 뒤 곧바로 국군서울지구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오후 9시가 넘어 구치소로 돌아간 탓에 조...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소속 학생들이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 행사장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설 연휴 귀성·성묘객과 차량 이동 증가에 따른 가축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충남도가 방역관리를 강화한다.충남도는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 전염병 유입과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36개반 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시·군 및 축협 등 관계기관과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질병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고 질병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충남도는 설 연휴를 전후한 24일과 31일에는 철새 도래지와 축산농가 및 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도 운영해 오염원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또 각 시·군과 농·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89대를 동원해 전염병 발생 농장과 철새 도래지, 산란계 밀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