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고직인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 지명된 댄 케인 후보자가 대북 억제를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 감축 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케인은 1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일본 및 한국 주둔 미군 전력의 중대한 감축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상황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안보 도전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북한 위협 대응을 이유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감축에 대해 우려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케인은 다만 “인준이 되면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의 규모를 평가하고 국방장관과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핵, 미사일, 사이버 위협을 거론하며 특히 미사일 역량과 관련해 “북한은 한국과 일본, 괌, 알래스카, 하와이, 미 본토의 미군을 공격할 수 있는 여러 미사일 시스템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북핵 능력에 대해선 2021년 북...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음료 매출 비중이 커피와 탄산음료를 뛰어넘었다. 저속노화 등 건강 관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해 1분기 기능건강음료 매출 비중이 22.5%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커피(18.8%), 탄산(15.7%), 우유(14.7%)의 매출 비중보다 높은 수치다. 건강음료 매출비중은 2021년 16.9%, 2022년 18.0%, 2023년 18.8%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22.1%나 됐다.커피 매출비중은 줄고 있다. 2021년만 해도 22.8%였으나 2022년 22.0%, 2023년 19.7%, 지난해 19.0%로 떨어졌다.건강기능음료는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CU에서 판매된 기능건강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2025년(1~3월) 17.2%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편의점에서 기능건강음료가 강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