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이르면 5월부터 네이버부동산과 KB부동산 등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서 농촌 빈집을 사고 파는 거래가 가능해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촌 빈집 은행’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농촌 빈집 은행은 소유자 동의를 받아 농촌 빈집을 매물화하고, 관련 정보를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구축한다. 같은 정보를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와 한국부동산원의 빈집정보플랫폼 ‘빈집애’ 등과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달 중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한다. 다음달에는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고, 거래 동의 빈집을 확보한다.5월부터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 플랫폼 등에 등록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전북 부안군, 충남 예산군은 빈집 은행 사업에 우선 참여하며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오는 10~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농촌 빈집 규모는 2023년 말 기준 6만...
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위조지폐를 처음 만난 여성들에게 건넨 외국인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위조외국통화행사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와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7월 차량과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 3명에게 미화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12장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두 사람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여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나 돈 많다”고 발언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여성들에게 건넨 위조지폐의 외관이 진짜 돈이라고 오인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사용한 위조지폐는 실제 미화 100달러와 같은 크기지만 원본처럼 은박이나 금속 재질의 띠가 없고, 통상의 지폐처럼 굴곡이 느껴지지도 않는다”며 “여기에 압수된 위조지폐에 기재된 일련번호 또한 모두 동일하다”고 설명했다.해당 지폐에는 ‘M...
백종원 대표이사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첫 배당을 실시한다. 백 대표는 이번 배당으로 약 18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더본코리아는 5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차등배당으로 시행돼 더본코리아 지분 60.78%(총 879만2850주)를 보유한 백 대표는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받아 총 17억5857만원을 수령한다. 나머지 주주(594만4410주)는 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3일로, 총 배당액은 약 35억4189만원이다.한편, 최근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일 대비 폭락하면서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절반가량 증발했다. 전날 주당 2만9400원으로 상장 후 최저 종가를 기록한 더본코리아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1.53%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일 종가(5만1400원)와 비교하면 41.9% 급락했다.상장일 당시 약 4520억원에 달했던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이날 기준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