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하는법 지난 1일 발생한 화재로 3·4층이 전소된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8만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갈 예정이다.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1층 수장고에 남아있는 8만점의 유물 전부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기는 것을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박물관은 한글과 관련한 문헌 자료 등 약 8만9000점을 소장·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월인석보 권9, 10’과 ‘정조 한글어찰첩’·‘청구영언’ 등 9건이 보물로 지정돼 있고 ‘삼강행실도(언해)’ 등 4건은 시도유형문화유산이다.소장품 9000점은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천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로 이전해 보관하고 있었고, 8만점이 현재 1층 수장고에 보관 중이었다. 현재까지 불에 타거나 피해를 본 유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유물이 보관돼 있던 수장고는 별도의 공조 시설이 가동 중이었으며, 박물관 측은 화재가 발생한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유물 257점을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겼...
지자체 전체 면적 중 산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충북 제천시가 ‘중부권 국립산림치유원’ 유치에 나섰다.2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최근 ‘제천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에는 지역 산림과 관광인프라 등 사업 후보지 현황 분석을 비롯해 개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서비스 제공과 전문인력 양성, 산림치유 문화 확산 등 산림치유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앞서 2016년 경북 영주에 국립산림치유원이 개관했고, 오는 3월 서남권인 전북 진안에 두 번째 치유원이 개관할 예정이다.제천시를 비롯해 충남 예산군이 중부권 국립산림치유원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도와 제천시는 청풍면 학현리 일원(346㏊)을 산림치유원 후보지로 정했다.제천시는 전체 면적(882.76㎢) 중 임야가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