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기본부터 응용까지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씨와 교제 사실은 인정하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유가족이 유튜브를 통해 제시한 증거도 소속사 간 통화 녹음, 메신저 본인 검증 확인서 등을 내보이며 “만들어 낸 조작된 기록들이다”라며 부정했다.김수현 측은 법적 판단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고 했다. 법률 대리를 맡은 LKB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유족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고소장을 제출했”고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장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0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다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도 했다. 이에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떠나라”며 “오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여권과 행정부 내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금융권에서 나온다.이 원장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사의 표명과 관련해) 최근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연락을 드려 제 입장을 말했다”고 답했다.이 원장은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께서도 전화를 주셔서 지금 시장 상황이 어려운데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자꾸 말리셨다”며 “저도 공직자고 뱉어놓은 말이 있다고 말했더니 내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