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강원 삼척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21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개최된다.축제 기간에는 유채꽃 사생대회를 비롯해 가요제, 페이스페인팅,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축제장 주변에서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문화관광 홍보관도 운영된다.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는 봄철이면 6㏊가량의 유채꽃 물결과 쪽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축제장 주변 10㎞ 내외 거리에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민물고기전시관 등 관광 명소도 산재해 있다.이로 인해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맹방 유채꽃 축제장을 찾는다.삼척시는 최근 부산 부전역~삼척~강릉을 연결하는 동해선의 준고속 열차가 개통된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맹방 유채꽃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척시 관계자는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꽤 오래 떠돌았던 사진 중에 폐허 앞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문구의 파란 현수막 걸린 것이 있었다. 폐허와 정상영업 간의 아이러니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 현수막의 후속작을 본 것은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여의도 집회에서였다. ‘우리나라 정상영업 합니다’. 대통령이 정치를 포기하고 시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밀었지만, 한국은 시민들이 정상화되게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읽었다.<우리정치 정상영업 합니다>에도 저자들의 그런 소망과 의지가 담겼다. 책은 주로 각 세대별 특징과, 이들의 투표 성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다가올 선거에서 민심을 이해하고 그들의 선택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현 시대의 문제인 ‘저출생’과 ‘가짜뉴스’, ‘정치의 실종’에 대해서도 다뤘다.선거 전략서로 부를 수도 있지만, 민의를 읽고 표를 끌어오는 것이 민주주의 본령이라는 점에서 정치가 정상영업하는 방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첩놈들 없애 버리겠다” 등의 협박글을 올린 3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공중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해당 법을 적용해 구속된 첫 사례가 된다. 살인예고글을 쓴 피의자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SNS에 “간첩 놈들 없애 버리겠다” “기다려라. 낫 들고 간다” 등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글과 영상을 접하면서 감정이 격해져 해당 글을 작성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사흘 만에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할 경우, 흉기와 인화물질을 가져가 불특정 다수에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