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40대 가해 교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8일 결정된다.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교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7일 대전 서부경찰서 전담수사팀은 A씨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곧바로 대면조사에 들어갔다. 검찰 역시 서류를 검토한 뒤 곧바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재직 중인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김양을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씨는 20일 넘게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SNU Commons 중앙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도서관을 개관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학습 공간을 넘어 창의적 협업과 기술·예술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 김준기 기획부총장, 김주한 연구부총장, 이준정 교육부총장, 유홍림 총장, 학생대표 김민규 총학생회장,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김은혁씨, SNU Commons 중앙도서관 총예술감독 박제성 교수, 장덕진 중앙도서관장.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강원도는 최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연간 150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강원도 내에서는 비무장지대(DMZ), 해상 북방한계선 등과 잇닿아 있는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6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있었다.속초시의 경우 지리적인 여건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가 지난 4일 개정됨에 따라 속초시도 추가로 접경지역으로 지정됐다.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관광 개발 등이 가능한 발전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지고, 국비 보조 비율도 기존 50~70%에서 70~80%로 상향 적용된다.또 보통교부세 추가 교부 등 특별 지원도 이뤄진다.강원도와 속초시는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해 왔다.우선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