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GS리테일의 홈쇼핑 GS샵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약 158만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편의점 GS25를 통해 GS리테일 웹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 한 달여 만이다.GS리테일은 27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지난 1월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악용해 당사 홈페이지에 다량으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며 “이를 분석한 결과 당사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사이트로 범위를 확대해 최근 1년간의 로그(기록)를 추가 분석했다”며 “그 결과 홈쇼핑 웹사이트에서도 2024년 6월21일부터 2025년 2월13일 사이 동일 수법으로 약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홈쇼핑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을 추진할 경우 당에서 이탈하는 지지층보다 새로 유입되는 지지층의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보정책연구원이 2일 밝혔다.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에 대한 공식적인 당 입장은 없다며 미온적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경향신문 취재 결과 오는 4일 발간될 진보당 연구소 진보정책연구원의 <내셔널 어젠다 워킹페이퍼>에는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법제화를 둘러싼 여론 지형 분석이 담겼다.김경내 진보정책연구원 연구원은 페이퍼에서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의제에 소극적인 이유는 민주당이 찬성 측에 선다면 이탈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차별금지법 추진시 잠재적 확장 유입층의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사람연구원과 공동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지난해 10월2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