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국제사법재판소(ICJ) 신임 소장에 역대 두 번째로 일본인 재판관이 탄생했다. 지난해 선출된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이어 국제 사법 무대에서 일본의 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ICJ는 3일(현지시간) 이와사와 유지(70) 재판관이 신임 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와사와 신임 소장은 도쿄대 국제법 교수, 유엔 자유권 규약 위원장을 거쳐 2018년 6월부터 ICJ 재판관을 지냈다.이번 신임 소장 선출은 나와프 살람 전 소장이 지난 1월 레바논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원칙상 ICJ 소장 임기는 3년이나, 이와사와 신임 소장은 살람 전 소장의 남은 임기인 2027년 2월까지 약 2년 간 ICJ를 이끌게 된다.ICJ 소장은 상징적 역할이 더 크지만 판결에서 재판관 의견이 동률일 경우엔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일본인 재판관이 ICJ 소장이 된 건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200...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광주시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장 인근에서 상영한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배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유튜버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독자 4만7000여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이들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장 주변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이 상영된 곳은 집회 본무대에서 400m쯤 떨어져 있는 5·18광장 도로 인근이었다.논란이 되자 집회 주최 측은 “이들은 집회에 초청받지 못하자 집회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무단으로 영상을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유튜버들은 “딥페이크 영상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는 대통령실의 고발장 제출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