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풋살화 미국 드라마 <가십걸>로 유명한 배우 미셸 트랙턴버그(39)가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트랙턴버그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랙턴버그가 최근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합병증을 겪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1985년 뉴욕에서 태어난 트랙턴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에 걸쳐 큰 히트를 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인 조지나 스파크스 역을 맡아 화제몰이를 했다. 그는 2012년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TV 악당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들이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에 맞서 당일배송 등 배송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부터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배송 서비스를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주력하는 서비스는 당일배송인 ‘오늘배송’이다. 소비자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한다. 네이버는 수도권으로 한정된 오늘배송 서비스를 올해 안에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 계열인 SSG닷컴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 인근 지역에 한해 당일배송은 물론 주문일 기준 3일 이내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쓱배송에 더해 새벽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새벽배송은 밤 10∼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6∼7시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다. 시간대만 다를 뿐 사실상 당일배송인 셈이다.SSG닷컴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중심이던 새벽배송 범위를 충청...
검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유리창을 깨고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 등 계엄에 가담한 지휘관급 군인과 경찰 등 총 9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 관계자와 국방부 조사본부장도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조 운용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8일 계엄에 가담했던 군·경 책임자 9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계엄 때 발생했던 범죄 행위를 국회 봉쇄와 침투,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 운용, 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직원 체포 등 3가지로 나눠 각각에 개입한 군·경찰 지휘관을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국회 봉쇄·침투와 관련해선 김현태 707특임단장과 이상현 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장(준장),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을 기소했다. 김 단장은 계엄령이 선포된 후 707특임대 병력 ...